경기 불황으로 인한 감원 한파가 다가오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 구조조정의 압박이 심해지고 있으며 실제로 어느 회사가 조만간 구조조정에 착수할 것이라는 등의 소문이 나돌기 시작하고 있으며 이러한 소문이 서서히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이러한 구조조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누구는 구조조정을 당할 것이고 누구는 살아남아 직장을 지키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살아남는 것이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모두의 관심사항이 아니라 할 수 없다.
우선 반드시 살아남는 사람은 저비용 고효율 인원이다. 인건비는 저렴하면서 인건비 이상의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은 어떠한 구조조정의 여파에도 당당하고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튀지 말아야 한다. 보이지 않는 그 어느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만 열중하고 튀지 말아야 한다. 아주 뛰어난 성과를 내고 속칭 출세하기 위하여 몸부림치다가는 제일 먼저 구조조정의 대상자로 언급이 되기 십상이다. 동물들도 화려한 색깔의 눈에 잘 보이고 튀는 동물들은 쉽게 적의 공격에 노출되는 법이다. 쉬운 말로 어려운 시기에는 어디 지방의 사업부나 다른 무난한 부서에서 은신 또는 근신하고 있으면 언젠가 불황이 지나가고 사업을 확장하게 되면서 조직에 인원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 그 때 나서서 활동을 하는 것이다. 경기 회복기에는 어떠한 일을 하여도 성과가 좋기 마련이고 이 기회를 잘 잡으면 당연히 성공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적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가장 어려우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 바로 적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나 자신과 업무적으로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절대로 적을 만들면 안되고, 자신 보다 선배일 경우에는 더윽 잘 지내야 한다.
세상 모든 일들이 그러하듯이 회사의 일이라는 것도 사람의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법이다. 자신과 앙숙이었던 다른 부서의 고참이 자신의 직속 상사로 발령을 받기도 하고 자신의 후배가 자신의 상관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직접적인관계가 아닐 지라도 자신이 만든 적은 언제 어디서든지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을 공격하게 되는 법이다. 실제로 당신의 적과 당신의 인사권자가 우연한 기회에 당신에 대하여 대화를 하게 될 경우 당신의 적이 던진 당신에 대한 험담은 영원히 당신의 인사권자의 뇌리에 각인되어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간직하게 되는 것이고, 이런 경우에 구조조정이 있다면 반드시 당신이 지목되는 것이다.
정리하면 저비용 고효율 인원으로 변신하는 것, 납작 업드려 기회를 엿보는 것, 그리고 적을 만들지 말고 잘 지내는 것, 바로 이 세가지가 직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법이다.
경기가 호황일 경우에는 공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 더욱 발전하겠지만 지금과 같은 경기침체기에는 위 세가지를 잘 지켜서 반드시 살아남아 훗날을 기약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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