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4 출시 전인 작년 3월 경에도 실리콘밸리 내에 있는 술집에서 아이폰4 견본을 분실함으로써 견본을 유출한 사실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당시에도 애플이 아이폰4에 대한 마케팅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아이폰4를 유출시킨 것이라는 의혹이 있었고,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의 경우에도 출시전에 남아프리카공화국 공식 블로그 및 트위터를 통하여 온라인에 공개되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하여 급속도로 퍼져 나간 일이 있었을 때에도 의도된 마케팅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관련 글 참조 : 갤럭시탭 온라인 노출, 아이폰4G를 모방한 의도된 마케팅?

실제로 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통하여 제품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의도적으로 유출하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미리 살펴보는 것은 제품 출시후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마케팅 방법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사진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28109973@N00/5882320796


애플의 아이폰5의 경우에도 그 동안 부품공급처 등을 소스로 하는 무수히 많은 소문들이 양산되고 널리 확산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아이폰4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견본을 분실하였습니다. 애플 직원이 가지고 있던 차기 아이폰5로 추정되는 견본이 샌프란시스코의 레스토랑에서 분실된 것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지속적으로 이슈화 시키는 것이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 효과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회사의 보안 관점에서 보면 개발중인 제품을 직원이 가지고 회사 밖으로 나와서 레스토랑에서 분실을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애플이란ㄴ 회사가 보안체계가 아주 허술한 삼류 회사가 아니라면 이번 애플의 아이폰5 견본 유출은 실제로는 고도의 의도된 마케팅 전략일 수 밖에 없습니다.

과연 아이폰5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스펙으로 우리에게 공개될 것인지, 이번에도 애플의 마케팅 전략이 성공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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