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태블릿 갤럭시탭의 사진이 삼성전자 남아프리카공화국 공식 블로그 및 트위터를 통하여 온라인에 공개되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하여 급속도로 퍼져 나간 일이 있었습니다.

각종 언론에서는 아이폰4G가 우연히 노출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앞을 다투어 삼성패드 또는 S패드로 알려져 있던 갤럭시탭에 대한 기사를 쏟아 냈습니다.

공개된 갤럭시탭은 기존에 알려진 바와는 다르게 안드로이드 2.2 프로요가 아닌 안드로이드2.1 운용체계를 채용했으며 아몰레드(AMOLED) 액정이 아닌 TFT-LCD를 장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스크린 크기는 7인치와 10인치 크기가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7인치 제품으로 전화통화까지 가능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DSCF0140 by VoIPm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이러한 갤럭시탭 사진 유출에 대한 삼성전자측의 반응은 한마디로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갤럭시탭과 관련된 문제는 삼성 본사에서 결정할 문제인데 왜 사진이 노출되었는지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고, 갤럭시탭에 대한 출시일 및 사양도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태도입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번 의도적으로 기획된 고도의 마케팅 수단일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삼성측에서는 이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아이패드라는 거대한 산을 넘어야 하는데, 아마도 이에 맞서는 갤럭시탭의 사양에 몇개의 옵션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옵션을 공식 발표한다면 이전에 있었던 갤럭시A의 스펙 다은 사례에서와 같이 나중에 큰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 분명하다는 계산을 했을 지 모릅니다.


따라서 삼성으로서는 이러한 부담도 줄이고 추후 있을 책임 소재도 없애기 위하여 은근슬쩍 출시전의 갤럭시탭 옵션 중의 하나를 우연을 가장하여 노출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노이즈 마케팅을 통한 갤럭시탭 출시 기대감을 높임으로서 아이패드 구매 희망 고객을 갤럭시탭의 대기 수요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가정은 어디까지나 아무런 근거 없는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지만 공교롭게도 아이폰4G가 우연히 유출되어 전세계 언론을 떠들썩하게 한 일과 연결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루 속히 갤럭시탭에 대한 실체가 공개되어 소비자들의 궁금증이 깨끗히 해소 되기를 바랍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