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과 폰의 장벽을 허무는 5.3인치 삼성 갤럭시 노트

삼성에서 5.3인치의 갤럭시 노트를 공개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태블릿 폰이라고 하는 델의 스트릭과 스카이의 베가넘버5의 5인치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일명 태블릿 폰)의 가장 큰 디스플레이였습니다.

이번에 삼성에서 공개한 5.3인치의 갤럭시노트는 스마트폰의 휴대성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태블릿PC의 넓은 화면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조금은 태블릿PC에 더 가까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갤럭시 노트'라는 이름을 가능하게 한 신개념의 'S메모’ 애플리케이션은 앞으로 갤럭시 노트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S메모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S펜으로 화면에 글씨를 쓰면 글씨를 쓴 그 상태 그대로 입력이 됩니다. 앞으로 디지털 필기 혁명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한 이렇게 S메모에 손으로 쓴 글씨는 텍스트로 변환이 가능하므로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재미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로와 세로가  각각 82.95㎜와 146.85㎜에 5.3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갤럭시 노트는 한손으로 들기 어려운 기존 갤럭시탭과는 달리 한손에 쉽게 잡을 수 있는 크기입니다. 아마도 한손으로 편하게 잡을 수 있는 한계 사이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태블릿과 폰의 장벽을 허무는 5.3인치 디스플레이의 삼성 갤럭시 노트가 앞으로의 대세가 될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