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보행이나 운전중에 흡연을 할 경우에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합니다.(관련기사 참조 : 대만, 보행·운전 중 흡연 벌금추진 )

따라서 내년부터 보행이나 운전 중에 흡연을 하면 최저 1천200 대만달러(한화 약 5만 원)에서 최고 6천 대만달러(한화 약 24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떠한가 반성을 해 봅니다. 1996년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했고 2008년에는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15위이며, 세계에서 스물네 번째로 서구국가가 아닌 나라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하여 명실공히 선진국 반열에 오른 한국은 선진국이라는 이름이 무색한 흡연자 천국입니다.


영국 런던에 있는 한글 사인: 금연 / Korean London: No smoking by ㅁboy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이면 군중심리에 의하여 장소 불문하고 흡연이 용인됩니다.

국민건강진흥법에도 불구히고 야간에 술을 파는 식당에서는 당연히 흡연이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고 곧이 곧대로 금연을 고집하면 융통성 없는 업소라는 이유로 외면 당하기 십상입니다.

그 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도 무분별한 흡연으로 인해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은 매 한가지입니다.(관련 글 참조 : 어린이날, 잠실야구장은 거대한 재떨이!)

누차 길거리 흡연을 금지한다고 외쳐도(관련 글 참조 : 길거리 금연을 추진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외침은 지금까지 항상 공허한 메아리로 돌아 올 뿐이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적어도 국민의 건강을 위하여 길거리 흡연을 금지함으로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방면에서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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