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고장나거나 또는 분실해서 휴개폰을 바꿨을 경우에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 바로 핸드폰에 저장된 개인 콘텐츠, 즉 주소록, 사진 그리고 SMS 등 일 것이다. 

멀쩡한 핸드폰을 새 핸드폰으로 바꿀 경우에는 개인콘텐츠를 옮기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순 무식하게 일일이 하나씩 옮기는 방법도 있고, PC와 연결하여 PC에 다운로드 하였다가 다시 새 핸드폰에 옮기는 방법을 활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기존 핸드폰이 고장나거나 기존 폰을 분실한 경우에는 소중한 자료를 모두 날리게 되는 낭패를 면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경우 데이터 분실을 막기 위하여 컴퓨터의 경우는 중요한 데이터를 외장하드 등에 별도로 백업을 받아 놓지만 핸드폰의 경우는 이런 것이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하고 평소에 잘 신경도 쓰지 않는 부분이라 그 동안 별도의 백업을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SK텔레콤에서 새로 출시한 T bag서비스를 이용하여 주소록, 사진, SMS 등을 미리 백업해 놓음으로서 기존 핸드폰에 문제가 있을 경우 백업된 자료를 새로운 휴대전화에 다운로드 받아 간편하게 복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휴대전화를 분실하거나 핸드폰이 고장날 경우에도 데이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런 기분좋은 소식보다 더 기분을 좋게 하는 소식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이 T bag 서비스가 무료 부가서비스라는 사실이다.  

이 T bag 서비스는 핸드폰에 보관되어 있는 개인콘텐츠(주소록/사진/SMS)를 SK텔레콤의 온라인 T월드(www.tworld.co.kr)에 보관하게 되며, 필요할 경우 마다 언제나 다시 휴대전화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개인콘텐츠 보관함 서비스인 것이다.

'T bag'은 SK텔레콤을 나타내는 "T"에 개인 콘텐츠를 한 가방이라는 뜻의 "bag"이 결합하여 개인콘텐츠를 bag에 담아 보관하는 것은 물론 이를 장소와 이유를 불문하고 어디서나 언제든지 다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으로 기존의 모든 데이터 백업기능을 통합한 서비스이다.

"T bag" 서비스는 휴대전화 **7878+Nate버튼을 누르고 접속하여 모바일 전용프로그램(Virtual Machine)을 다운로드 받아 휴대전화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며, 프로그램 다운로드 시에도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가 전액 무료이니 마음놓고 최고의 서비스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제 핸드폰 사용자들은 이미 백업해 둔 데이터에 대하여는 핸드폰을 바꾸거나 분실하거나 실수로 지우거나를 막론하고 다시 복구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사실 그동안 핸드폰의 하드웨어 부분에 대한 치열한 경쟁으로 말미암아 이동통신사들이 핸드폰 기계 자체를 활용한 마케팅에 치중하며 이동통신 부가서비스 부분의 경쟁은 다소 주춤한 것으로도 생각이 되었는데, 이번 T bag 서비스로 인하여 이제 본격적으로 SKT와 통합KT간의 이동통신의 전쟁이 시작된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앞으로 다시 한번 새로운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이동통신 기술이 꽃을 피우리라 믿는데 있어 전혀 의심이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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