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님께서는 한지붕 세가족의 세탁소집 아들 만수 이래로 가장 유명한 만수중의 한 분이십니다.

그러나 차이점이 있다면 한지붕 세가족의 만수는 순돌이와 함께 우리 가슴에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반면 장관님께서는 냉온탕식 경제정책으로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기억으로 우리의 뇌리에 기억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한지붕 세가족의 만수는 우리 사회의 서민으로 우리에게 많은 웃음과 감동을 준 반면 장관님께서는 권력의 핵심에 있으면서도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지 못한다는 점도 차이가 있습니다.

고매하신 장관님을 세탁소집 아들 만수와 감히 비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지만 우리들은 장관님께서 우리들의 세탁소집 아들 만수를 본받아서 우리를 즐겁고 행복하게 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벌어진 현실의 위기에 대하여 진솔한 반성을 하기 보다는 위기에 대한 책임을 과거 정부의 탓으로 돌리거나 책임을 회피하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모습은 아닐 것이며 우리 마음속 세탁소집 아들도 같은 만수로서 이러한 장관님의 모습을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들은 장관님께서 현 싱황에 대하여 진정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주시고 이에 따라 냉정하게 현재의 위기상황을 인식하셔서 가장 바람직하고 진솔한 반성과 냉철한 현 위기의 인식에 따른 가장 바람직한 해결 방안을 강구해 달라는 것입니다.

물론 현재의 경제위기는 외생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 사실이므로 전적으로 장관님께 책임을 묻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저버린 시장의 신뢰는 결자해지 하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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