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2011. 3. 8.까지 SKT의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OPMD(One Persom Multi Devices) 서비스를 가입하고 데이터셰어링 유심을 등록한 경우에는 등록된 유심 5개를 이용하여 데이터셰어링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11. 3. 9. 부터 등록된 유심의 경우에는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에도 데이터 사용에 제한을 가하게 된다는 내용의 공지가 3월초에 나온 이후 3월8일까지 각 지점은데이터 셰어링 유심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소위 말하는 유심대란을 불러 일으켰고, 무제한 요금제가 아닌 35또는 45요금제를 이용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55요금제 이상의 무제한 요금제로 전환을 한 후에 OPMD 서비스에 가입하고 유심을 구입했습니다.

제 경우에는 55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실제 데이터도 많이 사용하지 않고 통화량도 많지 않아 45 또는 35요금제로 변경을 하려고 하였으나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가 사라진다는 소식을 듣고 계속 55 요금제를 고수하면서 무제한 서비스를 위한 유심등록 마지막날인 3월8일에 SKT 지점에 가서 유심칩 5개를 구매하고 등록까지 완료 했습니다.


셰어링 유심 하나에 7,700원이고, 유심 갯수와 관계 없이 월 요금이 VAT 포함 3,300원이니 일단 유심칩 5개를 확보해 놓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이 간절해서 기간내에 신청을 하고 등록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지나고 나서 보니 생각과 같이 유심칩 사용은 물론 데이터 사용량도 많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유심칩 판매와 부가서비스 수익 그리고 많은 이용자들을 55요금제로 전환시키고 유지시킬 SKT의 수익만 늘려준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OPMD 서비스를 이용하여 데이터무제한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우선 유심이동을 해서 가지고 있는 갤럭시탭의 유심을 기존 휴대전화기에 옮기고 갤럭시탭에는 데이터셰어링 유심을 넣었습니다. 전화기는 전화기대로 쌩쌩 잘 돌아가고 갤럭시탭도 아주 잘 돌아갑니다. 갤럭시탭은 전화와 문자만 되지 않을 뿐 다른 모든 것은 사용이 가능하므로 카카오톡으로 문자를 쓰고 스카이프와 다음 마이피플을 설치해서 전화 또는 메신저로 활용을 하니 전화기가 하나 더 생긴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남은 유심은 4개 입니다. 이 중에 2개는 마이크로 유심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구입해서 사용을 하고 나머지 일반 유심 2개 중 하나는 지금 잡에서 쓰고 있는 초고속인터넷을 해지하고 이베이에서 중국 후웨이(HUAWEI)사의 3G 전용 공유기(HUAWEI E960 HSDPA 3G Wireless Router 7.2Mbps)를 구입하여 집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예정이며, 나머지 하나는 Tlogin 모뎀을 구입해서 노트북으로 언제 어디서나 와이브로 서비스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OPMD 서비스로 무제한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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