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7인치 갤럭시탭2 발표로 완전히 찬밥 된 구형 7인치 갤럭시탭

7인치 갤럭시탭2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12 삼성 포럼’ 쇼케이스에서 공개됐습니다.

 

갤럭시탭2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하였고 1024×600(WSVGA) 해상도의 7인치형 디스플레이와 1㎓ 듀얼코어 칩 그리고 3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외관은 7인치 갤럭시탭과 유사한 것 같습니다.

 

예상판매 가격이 450~550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제품이 기존의 갤럭시탭과 차별화되는 것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실제로 운영체제와 CPU 칩이 다른 것 외에는 특별한 차이점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당연히 삼성에서 갤럭시탭2를 출시하고 판매하기 위해 구형 7인치 갤럭시탭의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업그레이드를 포기했다는 의혹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들도 구형 갤럭시탭 7인치에 ICS를 올리는데, 삼성은 아예 업그레이드를 포기해 버리고 새로운 제품에 ICS를 얹어서 출시를 한 꼴입니다.

 

이제 구형 갤럭시탭은 완전히 찬 밥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도 할 수 있는 구형 7인치 갤럭시탭에 대한 ICS 업그레이드를 삼성은 못한다고 합니다. 아마추어만도 못한 삼성, 이런 식으로 하면 소비자들은 영원히 등을 돌릴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하루 속히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