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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맛본 박주영이 또 해낼줄 알았습니다.
자신의 월드컵 데뷰골을 자책골로 기록하여 마음고생이 많았던 박주영 선수가 기막힌 프리킥으로 드디어 상대방 골대에 한골을 넣으명서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을 견인했습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고, 공부도 연애도 싸움도 뭐든지 해 본 사람이 잘 할 수 있듯이 골도 넣어본 사람이 넣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정수 선수가 그렇고 박주영 선수도 그렇고 모두 이번 월드컵에서 골맛을 연달아 본 경우에 해당합니다. 물론 박주영 선수의 골은 약간 의미가 다르지만 어쨋든 골은 골이니까요 이영표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 상황을 만들었고 기성용이 골문 앞으로 자로 잰듯한 크로스를 올렸고 공격에 가담한 이정수가 헤딩으로 흐른 볼을 다시 오른발로 차 넣어 득점을 했습니다. 호날두의 물개 드리볼 슛보다 더 멋진 골이 이정수의..
2010. 6. 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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