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살다보면 편리한 점도 많지만 공동주택의 특성상 가끔은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일도 많이 일어납니다.

층간 소음 문제가 대표적이고 복도에서의 흡연 문제도 이에 못지 않게 많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합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 1층 현관밖 실외로 나가서 담배를 피우지 않고 복도에 나와서 담배를 피우는 일부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들로 인하여 아파트 전체가 담배연기로 인하여 불쾌해 지는 일이 많이 있니다.

또한 베란다에 머리를 내밀고 담배를 피는 사람들도 문제입니다. 혹시 윗층의 베란다 창문이 열려있는 경우 담배 연기는 고스란히 위층으로 빨려들어가고 무심코 털어낸 담뱃재는 아래층의 베란다에 놓아둔 화분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급기야 밖으로 던져버린 담배꽁초는 화재위험을 포함한 갖가지 문제점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복도에 금연이라고 써 붙이고 엘리베이터 안에 홍보 및 계도의 문구를 붙여 놓아도 이런 몰지각한 흡연자의 무분별한 흡연 욕구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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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아파트 복도나 베란다에서 담배피우지 마시고 피우시려거든 안방에서 혼자 문 잠궈놓고 피웠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가족들 건강이 염려되면 다른 사람 건강도 조금이라도 생각을 해야지 어떻게 아무런 생각 없이 복도에서 담배를 피울 수가 있는지 정말 기가 막힐 정도입니다.

자신들의 가족이 사는 생활공간 안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서 굳이 여러사람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공간이 아파트 계단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정말 양심을 버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복도에서 흡연하시는 분들은 그 담배연기에 자신들의 양심도 같이 날려 버리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건물 내부에서는 절대 금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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