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의 주전 1루수는 누구 차지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두산베어스의 전지훈련 캠프인 츠쿠미에서 전해주는 구단측의 소식에 의하면 오재원, 최준석, 이성열, 3선수간 주전 1루수가 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한다.

오재원(24)은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스타로 부상하여 주전에 한층 다가선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최준석(26)은 부상에서 회복하여 주전 1루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아쉬움은 있으나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이성열(25)이 가세하여 치열한 경쟁의 양상을 띠고 있는 것이다.


                                             <사진제공 : 두산베어스>


다음은 두산의 씨름부 최준석이다. 역시 씨름부라는 별명에 어울리게 최근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작렬하며 장타자로서의 거포 본능을 일깨우고 있어 무시할 수 없는 주전 1루수의 강력한 후보로 자신을 과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 두 강력한 주전 후보들 사이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이며 서서히 자신을 나타내고 있는 이성열까지, 두산의 1루수 주전을 위한 경쟁은 오늘도 치열하기만 하다.

 

이렇듯 좋은 선수들의 주전 경쟁이 선수들의 실력 및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져 올해는 반드시 우승을 거머쥐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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