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실화 , 더러우면서 재미있는 훈련소 실화
- 훈련소에서 있었던 더러우면서 재미있는 일화, 끔찍한 훈련소 실화
훈련소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일화, 훈련소 실화입니다. 때는 아주 오래전 겨울입니다. 제가 아는 선배 한 분이 겨울에 훈련소에 입소하여 겪었던 이야기를 말씀해 주신 내용으로 그 선배님께서는 정말 훈련소 실화라고 강력히 주장을 하고 계신데, 아직까지 실화인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에 의한 훈련소 실화입니다.
선배님께서는 아주 추운 겨울에 강원도 전방에 있는 훈련소에 입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훈련소는 정말 추웠고 훈련은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힘든 것은 추위도, 훈련도 아닌 화장실에 가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화장실 by pcamp
당시 화장실은 수세식이 아닌 야외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이었는데, 날이 추우니 군인들이 일을 본 X이 얼어서 변기위로 탑처럼 올라오기가 일쑤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장실에서 일을 보기 위해서는 아침마다 이 X탑을 깨고 평편하게 만든 다음에 일을 봐야 했습니다.
삽과 곡괭이를 이용하여 꽁꽁 얼어붙은 X탑을 깨는 작업은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X탑을 깰 때 나온 파편이 몸에 붙어 있다가 작업을 하고 몸에 열이 나면 슬슬 녹기 시작하고 실내에 들어오면 완전하게 녹아서 제 성질을 찾게 됩니다.
이 때 풍겨 나오는 냄새는 정말 참을 수 없는 고통 그 자체 입니다.
아침마다 이런 작업을 하게 되니 하루 종일 몸에 X이 묻어서 냄새가 떠나지 않고, 게다가 훈련소라는 특성상 잘 씻지도 못하니 이건 완전히 X에 묻혀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야기만 들어도 더럽고 참기 힘들 것 같은데, 실제 이 일을 경험한다면 그야말로 지옥이 따로 없을 것 같았습니다.
너무 진지하게 상상하지는 마시기 바라며, 이상으로 더러우면서 재미있는 훈련소 실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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