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한창인 가운데 거리 곳곳이 꽃으로 가득차 봄내음이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이제는 누가 뭐래도 완연한 봄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하러 다니던 길에 만발한 꽃들을 보니 문득 이 길을 무작정 하염없이 걸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매일 봐 오던 길이지만 오늘 문득 바라본 길은 아마 내가 본 지금까지의 길 중에 가장 아름다운 길이었을 것입니다.


도로 옆으로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울긋불긋 이라는 말은 바로 이 모습을 보고 하는 말인 것이 분명합니다.


길을 따라 끝도 없이 꽃이 피어 있습니다.

정말 무작정 몸과 마음을 비우고 무념무상의 상태로 이 길을 하염없이 걸어가고 싶습니다.

 
걷다가 힘들면 아무 곳에서나 쉬어가도 좋을 그런 길이라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들도 가까운 주위를 둘러 보시고 아름다운 봄의 정취도 흠뻑 맛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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