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음식 하나에도 건강을 생각하고 세심하게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동네 치킨집도 예전과 같이 기름에 튀긴 치킨은 인기가 시들해 지고 있습니다.

대신에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운 닭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렇게 구운 닭은 사실 기름에 튀긴 닭에 비하여 약간은 맛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치킨은 뭐니뭐니 해도 한입 베물면 입안 가득히 기름이 듬뿍 묻어나야 제맛일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밤도 늦고 해서 아무래도 기름에 튀긴 음식은 부담이 될 것 같아서 오븐에 구운 땡큐맘 치킨을 주문 했습니다.

정확히 말해서 주문을 하고 직접 가지고 가면 3,000원을 할인해 주기 때문에 전화를 해서 주문을 해 놓고 제가 가서 직접 가지고 왔습니다.


들고 가기 편리하게 포장을 해 주기 때문에 요즘같이 날씨가 좋으면 매장에 가서 직접 가지고 오는 것이 돈도 절약이 되고 먹기 전에 식욕도 돋우고 아주 좋습니다.


종이 포장을 열면 치킨이 아주 가지런히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게 잘 놓여 있습니다.

다른 치킨집에 비하여 무가 약간 적게 들어있어 부족한 감이 있지만 항상 추가로 무를 더 달라고 해서 받아오기 때문에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땡큐맘 허니갈릭 치킨은 일단 치킨을 오븐에 구워낸 후에 그 위에 허니갈릭 소스를 듬뿍 발라내어 다시 오븐에 조금 더 굽는 치킨으로 달콤한 마늘 양념이 겉에도 듬뿍 발라져 있고 치킨 속 까지도 잘 스며들어 있어 그 맛이 기가 막힙니다.

그래서 남김없이 다 먹어 치워 버렸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먹고나면 큰 후회가 밀려옵니다.

야식을 끊어야 살도 빠지고 더 건강해 질 텐데 이런 맛있는 음식들이 계속 유혹을 하니 앞으로 저는 절대로 야식을 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기름에 튀기지 않아서 다른 치킨에 비해 건강에 좋은 땡큐맘 치킨이 있다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나라 야식 문화의 발전을 위해 계속 야식을 즐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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