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프로야구가 개막하고 벌써 2경기가 치러졌습니다.

비록 초반 2경기만이 치러졌을 뿐이지만 프로야구의 열기는 그 어느때 보다 뜨거운 것 같습니다.

그 뜨거운 열기속에 단연코 눈에 띄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그 주인공은 개막전 4타수 4안타, 그리고 다음 경기에서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볼넷,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어낸 김현수 선수입니다.


아직 경기수가 많지 않아서 그리 의미있는 성적은 아니라고 할 지라도 두 경기에서 7타수 6안타, 2볼넷으로 8할5푼7리의 타율을 올리고 있다는 것은 누가 봐도 경이로운 기록이자 성적이라고 할 것입니다.

두산베어스 타선의 핵심으로 떠오르며 올 시즌 4번타자라는 중책을 맡은 김현수 선수가 4번타자라는 막중한 부담감을 안고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고 특유의 정교한 타격으로 팀의 역전 결승타를 때려내며 찬스에 더욱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투수가 던지는 공은 모두 사람이 던지는 공이다. 세상에 못치는 공은 없다."라고 밝히며 최고의 실력에 자신감까지 갖춘 김현수 선수에게 올 시즌 200안타의 목표는 너무나 초라한 목표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무조건 휘두르면 안타가 되는 김현수 선수는 누가 뭐래도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될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진화하고 발전하는 김현수 선수가 올 시즌 두산베어스의 우승을 넘어 개인적으로도 프로야구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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