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이라고 하면 흔히들 아이폰에서 작동하는 어플리케이션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어디까지나 안드로이드 이전에나 통용되었던 생각인 것 같습니다.

아이폰의 증강현실 서비스를 능가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오브제라는 증강현실 서비스를 T 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을 이용한 지하철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인 지하철 AR(관련 글 참조 : 아이폰, 지하철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지하철AR)에서 설명해 드린 바와 같이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이란 위성항법장치(GPS) 정보를 이용해 카메라 화면에 비치는 실제 화면과 정보를 묶은 것을 말합니다.


오브제라는 증강현실 서비스는 인터넷 검색에 있어서 문자를 입력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휴대폰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해당 정보를 검색하게 해 주는 서비스 입니다. 실제로 길을 가다가 관공서나 빌딩 등을 비추면 관련 내용을 검색해 주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번거로운 문자 입력 없이 사물을 보여주기만 하면 관련 내용을 검색해 주는 것이니 그 편리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브제 서비스는 현재 100만여개의 건물 및 입점 점포 정보 등을 카메라에 보이는 화면과 매칭해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이용 중 지도모드로 전환해 보행자 네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오브제 서비스는 단순 정보를 제공하는 기존의 증강현실 서비스를 넘어 사용자간에 의견도 공유할 수 있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기능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브제 서비스 이용에 접속 이용료가 발생한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나 차별화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하니 그렇게 이해를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향후 안드로이드 기반에서도 증강현실 서비스가 활성화 되어 더욱 좋은 어플들이 많이 나오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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