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표 보다도 더 저렴한 항공권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가격은 19,900원, 2009. 1. 7.에 김포~제주 노선에 취항하는 이스타항공에서 항공권을 인터넷으로 조기 예매할 경우 10% 범위 내에서 편도기준으로 19,900원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G마켓에서는 이스타항공의 G마켓 입점 기념으로 9,900원 짜리 항공권까지 등장을 했습니다.

기존 항공사의 김포~제주도 편도 항공권 가격이 10만원을 육박하거나 넘는 것을 감안하면 19,900원이라는 항공권 가격은 거의 공짜와 같은 가격입니다.

물론 이스타 항공의 이번 가격 파괴가 홍보, 이벤트 적인 측면이 강하지만 우리나라의 기존 항공사들이 독점적인 지위를 악용하여 국내선 항공권의 가격을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으로 책정한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이러한 가격 파괴는 단순 이벤트 차원이 아니라 항공사들의 무한 경쟁 시대의 서막을 여는 너무나도 바람직한 조치가 아니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홈페이지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이벤트를 통하여 1,000원짜리 항공권도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즉, 1월중에 가입하는 회원들에게 추첨을 통하여 1,000원짜리 항공권 1004매를 제공하고 그 수익금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 부지런할 수록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으로 믿습니다.

이스타 항공의 이러한 조치로 인하여 현재 이스타항공의 홈페이지는 현재 접속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모쪼록 이스타항공의 이번 항공권 가격 파괴 조치로 인하여 타항공사들의 항공권 가격도 동반 하락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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