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 국가대표 축구를 총체적인 위기상황이라고 진단하곤 한다. 물론 축구라는 것이 항상 우리의 뜻대로 의도대로 되지는 않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가정을 앞세워 그때 조금만 더 그랬더라면 하는 아쉬움으로 항상 우리의 허전한 마음을 달래곤 하는 것이다.

 

그러나 매번 경기후에 이런 가정을 하면서 후회를 하는 것 보다는 이번에는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 생각해 보고 싶다.

 

예를 들면 우리에게 저돌적으로 상대팀을 향해 돌진하며 경기장 곳곳을 휘젓는 차두리 같은 선수가 있다면 오늘날 우리 축구의 위기상황은 극복되지 않을까?

 

무조건 뛰다가 경기장에서 죽겠다는 생각으로 뛰고 또 뛰면 신체 어딘가에 라도 공이 닿아서 골로 연결되지 않을까?

 

충분히 이론적으로 가능한 일이고 그걸 실천하는 선수가 바로 차두리였는데 이제 국가대표 경기에서 그를 못보게 되니 우리 축구의 문제점이 바로 차두리의 공백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무조건적인 억지는 아닌 것 같다.

 

이러한 우리의 차두리가 12월에 결혼을 한다고 한다. 우리 옆에서 항상 장난스런 미소만 짓고 있을 것 같은 차두리의 결혼에 진심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결혼후에 더욱 향상된 기량으로 꼭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몸 어디엔가로 골을 넣고 있을 늠름한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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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리 홍부자

    ^^ 재미있는 글이네요. 정말... 차두리선수나 이천수선수같은 저돌적인 선수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ㅋㅋ